1. 생선회
유통망과 전기시설이 형편없는 북한에서 신선한 해산물 먹기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배타고 나가는데 이틀, 고기 잡고 다시 돌아오는데 이틀
거기다가, 육지에서 또 이동하는데 며칠씩 걸리고, 전기가 없어 냉장고도 못쓰니
북한 사람들에게 생선과 해산물은 대부분 초절임, 소금절임 된것만 먹어보게 된다.
처음 한국에 온 북한 사람들에게 회를 주면 굉장히 낯설어하며 먹기를 꺼려한다
횟집에 데려갔더니 먹는 음식인줄몰라서 스끼다시만 먹었다는 말이 있다.
2. 스테이크 & 육회
북한의 소는 식용이 아니라 군수품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함부로 죽이면 처벌을 받는다.
어쩌다 소고기를 얻게 되더라도 굉장히 질기기 때문에 끓는 물에 팔팔 끓여도 씹기가
힘들어서 맛없는 고기로 인식한다.
한국에 와서 피가 뚝뚝 떨어지는 스테이크를 보면 충격에 먹기를 꺼려한다.
생고기를 먹는 육회도 마찬가지.
3. 순대
북한 사람들은 한국에서 당면이 들어간 순대를 보면 이상하게 생각한다.
북한에서는 고기, 야채, 찹쌀 등만 넣어서 순대를 만들어먹기 때문,
한국처럼 당면을 넣어먹지 않는다.
4. 샐러드
토끼들이 먹는 토끼풀들인데 이걸 왜 사람이 먹고 있지? 라고 생각하는 탈북민들이 많다.
젊은 여자들은 그래도 시간 지나면 잘 적응해서 먹지만
나이들은 어른들은 시간이 지나도 꺼려하는 경우가 많다.
5. 보리밥&잡곡밥
북한에 있을때 지겹도록 보리밥, 강냉이법, 잡곡밥 먹다 왔는데
한국에 와서 이걸 또 먹으라고 주면 싫어한다.
한국인들이 맛있는 밥 사준다고 데려간 집이 보리밥집이면 탈북민들은 실망한다.
탈북민들은 쌀밥을 제일 좋아한다.
북한에서 하얀 쌀은 일년에 몇번 먹어볼 수 없는 귀한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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