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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방에서 댓글 55개달린 템플스테이 후기 | 힐링을 원하는 분들

by 습관이 2024.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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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55개나 달렸는지는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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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같은 세상에 찌들어 지친 심신을 힐링하고자 템플스테이를 신청해봤음,,,

도심에서 좀 벗어난곳에 가고싶었기에 강원도에 있는 절에 갔는데... 가는길부터 길 오지게 막혀서 족같았음ㅋㅋㅅㅂ

절 이름은 안밝힐게 절바이럴(?)같아서 ㅋㅋㅋㅋ <- 들켰으니 밝힘 구룡사라는 곳에 갔음 절바이럴 절대아님 차없으면 여기 절대가지마 졸라힘들거 뻔해보임ㄹㅇㄹㅇㄹㅇ



쨌든 절에 가기전에 먹은 마지막 속세음식
(사실 리아미라클버거? 그거라서 채식이라면 채식인데 ㅋㅋㅋ)

식자재마트에서 에서 간식도 사갔음ㅋㅋ
블로그에서 음식 많이먹어도 금세 배가 꺼진다그래서...
하지만 난 전혀 배가 고프지 않았음ㅇㅇ 존나 사서걱정한것임ㅋㅋㅋㅋㅋ 그 이유는 후술함

아 여튼 저거 먹고 도착한 절



절 규모는 그리 크진 않았음
근데 나한텐 그닥 상관없었음!

템플스테이는 보통 체험형/휴식형으로 나뉘는데
체험형은 스님이랑 이것저것 하는거 (대충 108배 웅앵), 휴식형은 리얼 걍 쉬다오는거임ㅋㅋㅋ
난 쉬다 오려고 휴식형 했으니깐 절의 규모는 그닥 신경쓰이지 않았음.






방도 생각보다 되게 멀끔하고!! 좋음!!! 사진이 멀쩡한게 없을 뿐...
비록 온돌방이라 내 헤어에센스가 뜨거워졌지만^^ 온돌을 끄지 않는한 절대 추울일은 없음.

방안에 욕실도 있는데 아주 깔끔한 현대식 화장실이야. 온수가 나와도나와도 너무 잘나와서 문제일 지경ㅋㅋㅋ



방에서 보이는 뷰도 완전 마운틴뷰임ㅋㅋㅋ 굿

글고 인터넷 후기에서 다들 절밥이 그렇게 맛있다고 해서 반신반의한 채로 식당갔는데



존나맛있음ㅋㅋ아 ㅅㅂ 1박2일 내내 혼자 머슴밥퍼먹음;
밥 일행의 2~3배씩 조짐... 이러니까 밤이돼도 배가 안고프지 ㅋㅋㅋ
(그래도 식자재마트에서 사간 간식 다 처묵했어^^)


막 자기 그릇 물로 씻어서먹는 발우공양? 이런거 1도없음 ㅋㅋ
채식뷔페임 걍ㅇㅇ 먹고나서 설거지는 셀프이지만 퐁퐁써서 하는 그 일반 설거지임ㅇ




밥먹고나서는 절을 둘러보며 산책쓰,,,
중간에 차마시는 공간에서 우롱차도 마시고 그랬음
산속이라 그런가 6시도 안됐는데 존나 깜깜쓰

샤워하고 머리감고나서도 또 산책했음
방에 드라이기가 없었기 때문임ㅠㅠㅠ 머리말릴라고 밖에나와서 일행이랑 헤드뱅잉함ㅠㅋㅋㅅㅂ

이 다음날은 무려 아침6시에 일어남.
참고로 아침밥을 여섯시 반?인가에 먹어...;; 일행 잔다고 해서 버리고 혼자 또 머슴밥time을 즐김.

이후에는 뒹굴다가 잘까했는데
스님이 산책가자고 하시는거임ㅋㅋㅋ

산책쯤이야 머 좋지~ 하고 참여했는디 알고보니 등산ㅋㅋ아
마스크쓰고 아침에 등산갈라니 죽을맛이더라
일행 끌고나왔으니 중간에 무를 수도 없고 ㅠㅠ 걍 참고 갔음ㅋㅋ







어우 근데 오르고 나니까 너무 좋은거야
내가 언제 또 아침에 등산을 해보겠어 ㅋㅋ 이거 참여해서 참 다행이라고 느낌



등산하고 나니까 스님이 간식먹으라며 떡을 왕창 줌 ㅠㅋㅋㅋ
절편 JMT,,, 보일때마다 오물오물 조져버렸고요

절편 묵고 낮잠 한 방 때리다가 또 머슴밥time 하고ㅋㅋ
부랴부랴 세수하고 이닦고 (등산때 이도 못닦고 나감ㅋㅋ개더럽넼ㅋㅋ) 방청소하고 나오니 템플스테이가 끝이 났음.

차 막히기 전에 간답시고 부랴부랴 나왔지만 차는 막혔음^^

하여튼 난 존나 만족했어!!! 진짜 힐링하러가기에 좋겠더라. 사실 뭣보다도 밥이 넘 맛있었거든...? 자꾸 생각이 나 그게...ㅅㅂ (등산하고 왔는데 왜 살이쪄있는거지 억울하게;)

나 무교인데도 즐기고 왔으!!! 종교 상관없이 힐링하러 가보고싶은 덬들은 꼭 가보길바라


아참 주의할점
1. 수건 세면도구 칫솔세트등등 꼭들고가셈 거기에 아무것도 엄슴
2. 생수 몇병정도 들고가

 

펌. 템플스테이 후기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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