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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자

31살 백수 아무것도 하기싫다 txt.

by 습관이 2024.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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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내가 부모님하고 같이 살면서 배가 불러서 그런줄 알았는데

내 친구들은 더 배부른 집안에 살아도    열심히 일하거나 취업준비하거나 잘하던데
 
나는 왜 그럴마음 조차 생기지 않는건지
 
부럽지도 않고 열등감도 안느껴지는 것도   문제라면 문제인듯
 
 
 
하루종일 컴퓨터로 예능보고 게시판 보고 멍때리고 핸드폰 게임하고
 
 
공부 한답시고 책을 펼쳐도  30분을 못넘기고 검색을 핑계로 또 컴퓨터
 
 
31살 
 
불안합니다
 
 
만성 게으름은 정신상담센터 같은데서 치료받을 수 있나요?
 
 
어떻게 살아야 하나 하는 고민에 들어가기  두려워서
그 두려움을 맞닥뜨리기 싫어서
예능틀어놓고
드라마 틀어놓고
이런건 어찌해야 할까요
 
내 의지는
자고 일어나면 리셋되고
 
나라를 이꼴로 만들어놓은 어른들 탓이라고 푸념만 하면서
사실 나도 이제 어른인데
그냥 마인드는 어린애
 
 









 





ㅊㅊ: 오유
 

무기력증이라는게 정말 무서운게 내가 우울증인지도 몰라 ㅋㅋㅋㅋ

그먕 무기력해서 내가 게으르다고만 생각하지 이게 우울증이라는 생각을 못하게 됨...

 

난 회사는 다니고있지만 너무 무기력해.. 드라마 보고있을땐 재밌는데 다끝나고나면 더 우울해짐 그니까 또 다른 드라마찾고 반복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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